[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터널’이 최장기간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고 있다.
2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터널’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815개 스크린에서 66만4824명의 관객을 동원, 628만49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 재난 드라마 ‘터널’이 1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터널’은 종전 기록인 ‘귀향’(17일)을 넘고 2016년 최장기간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등극했다. 올해 상반기 대표작 ‘부산행’은 7일, ‘검사외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곡성’은 14일 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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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