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도연이 자신의 결혼관에 대해 밝혔다.
전도연은 29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진행된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 종영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제가 굿와이프 인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도연은 “저는 그냥 평범한 것 같다”며 “어렸을 때는 사랑이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했었다. 사랑이 없으면 죽을 것 같았다. 그런데 결혼하고 아이를 출산하고 키우면서 보니 결혼이 사랑한다고 살아지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냥 믿는 거라고 생각한다”며 “내가 그 사람을 믿고, 그 사람이 나를 믿고. 그게 결혼이지 않나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다”며 자신의 결혼관을 밝혔다.
지난 7월 8일 첫 방송을 시작한 ‘굿 와이프’는 방송 시작과 함께 극을 아우르는 전도연의 존재감에 유지태, 윤계상, 김서형, 나나, 이원근 등 배우들의
11년만의 드라마 출연으로 큰 관심을 모은 전도연은 ‘굿와이프’에서 불륜을 저지른 남편 이태준(유지태 분)와 자신을 오랫동안 사랑해 온 서중원(윤계상 분) 사이를 오가며 고민하는 여자이자 아내이자 엄마인 김혜경을 훌륭하게 연기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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