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남희석이 지상파 예능 MC로 복귀한다. 전공인 토크쇼를 통해서다.
남희석은 그동안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해왔지만 지상파에서는 몇차례 게스트로만 출연했을 뿐, 동년배 스타 MC들에 비해서는 부진했던 게 사실이다.
그런 그가 오랜만에 박명수 박수홍 등이 함께 MBC 파일럿 예능 ‘톡하는 대로’에서 MC로 복귀하게 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는 이번 방송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올 가을 정규편성도 충분히 노려볼만 하
‘톡하는 대로’는 전라도, 충청도, 경상도 3팀으로 나뉜 방송인들이 누리꾼으로부터 받은 미션을 수행하며 맞대결을 한다는 포맷이다. 남희석은 박수홍, 김수용 등과 함께 충청도 팀을 맡아 구수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톡하는 대로-왕좌의 게임’은 오는 추석 연휴 기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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