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이 이혼 후 심경을 털어놨다.
이지현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셔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라며 결혼 3년 만에 협의 이혼을 하게 된 심경을 전했다.
앞서 그룹 쥬얼리 출신 연기자 이지현은 2013년 대기업에 다니는 회사원 A씨와 결혼한 뒤 지난해 MBC 일일극 ‘내일도 승리’로 8년 만에 연예 활동을 재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3월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을 낸 뒤, 지난 25일 3차 조정 기일에서 남편 A씨와 이혼에 합의했다.
◆이하 전문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셔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아이들 아빠랑은 헤어졌지만 앞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는 부모가 될것입니다. 참.....살아온거에 비해 제 주변엔 좋은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번에 아픈일을 겪으면서 많은 위로와 힘이 되어주신 지인분들.... 제 sns에 오셔서 응원의 댓글 남겨주신 모든 분들... 한분한분께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을 재우고 잠이 들지 못하는 힘든 밤이면 지인들의 메세지나 팬 분들의 응원의 댓글을 보고 또 보고 그렇게 위로삼고 밤을 보냈습니다
저보다 더 위로와 응원이 필요하신 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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