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달의 연인-보보심경 려’이 앞서간 KBS ‘구르미 그린 달빛’을 잡으러 승부수를 띄운다.
‘달의 연인’ 측은 2일 오전 “오는 3일 낮 12시 10분부터 ‘달의 연인’ 3회 방송분이 연속 재방송 된다”고 알렸다.
이어 “감독판 재편집 및 압축과 자막이 삽입돼 보다 쉽게 시청할 수 있다”며 “노련한 중견 연기자들의 존재감 아래 청춘 주연들의 다채로운 매력이 펼쳐질 예정이다. 긴장감은 한층 끌어올렸고 완성도는 더욱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달의 연인’은 시청률 20% 안팎을 오가며 월화극 선두를 차지했던 ‘닥터스’ 후속작으로 경쟁작인 ‘구르미 그린 달빛’ 보다 한주 늦게 출발했다.
역시나 시청률에서 먼저 우위를 점한 작품은 ‘구르미 그린 달빛’이었다.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16%를 돌파, 월
두 청춘 사극의 맞대결이 초반부터 흥미진진하게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뜨거운 경합의 진정한 승자는 누가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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