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제임스 완 제작의 공포영화 ‘라이트 아웃’이 10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국내 개봉한 외화 공포영화 역대 4위로 올라선 가운데 미국을 제외한 세계 흥행수익에서 1위를 기록했다.
6일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라이트 아웃’이 5일 2만1620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 관객 수 101만302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4일 개봉 이후 13일 만에 1백만 명 관객 고지를 넘어선 것. 국내 개봉한 외화 공포영화들 중 1백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작품들은 ‘컨저링’(226만 명), ‘컨저링2’(193만 명), ‘식스 센스’(160만 명)와 ‘라이트 아웃’까지 단 4편에 불과하다.
‘라이트 아웃’은 제임스 완이 제작을 맡은 작품으로 ‘컨저링’ ‘컨저링2’는 제임스 완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이들 외에도 또 다른 연출작인 ‘인시디어스: 두 번째 집’과 제작으로 참여한 ‘애나벨’ ‘인시디어스3’가 역대 국내개봉 공포외화 10위권 내 순위에 올라있어 제임스 완은 이로써 공포영화의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확인시켰다.
특히 ‘라이트 아웃’의 국내에서의 이와 같은 흥행으로 미국을 제외한 해외 개봉 국가들 중 흥행수익 1위를 차지했다.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에 한국에 이어 멕시코, 스페인, 영국, 러시아가 순위에 올랐다. 국내 관객들의 각별한 사랑을 확인시켜 준 결과가 아닌 수 없다. 뿐만 아니라 ‘라이트 아웃
한편, ‘라이트 아웃’은 불을 끄면 어둠 속에서 누군가 나타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다룬 공포영화으로 온라인으로 공개되어 폭발적인 화제를 모은 3분가량의 단편을 장편으로 영화화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