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씨스타가 '일렉트로닉 뮤직의 거장' 이탈리아 출신 작곡가 조르지오 모로더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7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씨스타는 오는 10월 6일 개막하는 '2016 서울국제뮤직페어'의 뮤콘콜라보 프로그램에 참여해 조르지오 모로더와 협업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조르지오 모로더는 앞서 영화 '미드나잇 익스프레스'의 작곡으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받았고, '플래시 댄스' 주제곡과 탑건의 'Take My Breath Away' 로 아카데미 주제가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서울 올림픽 주제가 '손에 손잡고'의 작곡가로 한국인에게도 잘 알려진 프로듀서로 '뮤콘' 참석 차 한국을 방문한다.
씨스타는 조르지오 모로더의 프로듀싱 곡을 '뮤콘' 쇼케이스 무대에서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에 공개할 예정이다.
조르지오 모로더는 지난 6일 상암동 MBC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영상을 통해 "K팝 시장에서 가장 핫한 걸그룹 씨스타와 함께 작업할 예정으로 하
이에 대해 씨스타 효린은 "일렉트로닉 뮤직의 선구자이자 디스코의 거장으로 불리는 조르지로 모로더와 협업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콜라보를 통해서 K팝이 더 알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