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막내 이재원이 데뷔 20주년 소감을 밝혔다.
이재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남기고 H.O.T. 20주년 소감 및 근황과 향후 계획을 전했다.
이재원은 "오늘이 벌써 저희 팀이 데뷔한 지 20주년 되는 날이라니. 세월이 참 빨리 흘러 격세지감이 느껴진다"고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이재원은 "지난 20년 동안 여러분과 함께 좋은 일 나쁜 일 웃고 울며 함께 했던 지난 시간들이 떠오른다"며 "어떠한 일에도 변함없이 여러분이 저희를 한결같이 응원해주시고 지지해 주셔서 20년이란 오랜 시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저희가 함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H.O.T 재결합 관련 언급도 눈길을 끌었다. 이재원은 "비록 올해는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크지만 언젠가는 모두 함께 하나 되는 날을 마음속 깊이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H.O.T.라는 자랑스러운 이름으로 앞으로도 여러분과 30주년, 40주년, 그 이상 함께 하길 바라며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끝으로 이재원은 "저는 요새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음악에 소홀했던 것 같아서 열심히 음악작업도 하고 건강도 잘 챙기고 있으니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돼요~^^"라고 근황을 전하며 "조만간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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