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영 감독 “주변에 아파하는 사람들, ‘한강블루스’로 큰 위로 됐으면”

[MBN스타 손진아 기자] 이무영 감독이 ‘한강블루스’ 연출 의도를 밝혔다.

이무영 감독은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한강블루스’(감독 이무영) 언론시사회에서 “세상에 슬픈 일들이 너무 많다. 상처를 입은 사람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그런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속 인물들도 모두 상처들이 있지만 회복을 해나간다”라며 “주변에 아파하고 슬퍼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 작품이 그분들에게 위로의 기능을 했으면 하는 소망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강블루스’는 한강변에서 노숙하는 네 명의 주인공들을 통해 삶에 대한 성찰을 던지는 작품이다. 오는 22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