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젝스키스가 16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는 작업 과정을 전했다.
젝스키스(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고지용 장수원)의 단독콘서트 '엘로우 노트' 기자회견이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은지원은 이날 "신곡은 타블로와 작업했다. 즐겁고 재밌게 작업했다. 젝키가 90년대말에 작업했을 때는 어려운 형님들과 했다. 이제는 저희보다 어린 친구들과 호흡해 분위기가 좋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젝스키스가 처음으로 곡 녹음을 즐기면서 했다. 너무 즐거웠다. 타블로가 눈물로 쓴 가사지에 영감을 받았다. 공감되는 가사였고, 팬들에게는 큰 선물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은지원은 "팬의 입장에서 상상하면서 녹음했다. 울컥하는 순간도 있었다"고 했고, 강성훈은 "신곡이 2곡 정도 나왔다.
젝스키스는 지난 4월 MBC '무한도전-토토가2'에 출연한 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이들은 16년 만에 콘서트를 개최하고, 올가을께 새 앨범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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