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배우 조윤희가 세상 어디에도 없는 훈훈한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 6회 방송에서는 조윤희(나연실 역)가 실연당한 현우(강태양 역)에게 따뜻하게 위로를 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실은 양복점 앞에 쪼그려 앉아있는 태양을 발견하고는 그에게 달려갔다. 그러나 태양에게서 술 냄새가 풍겨오자 놀란 표정을 지으며 “무슨 술을 이렇게 마신거야”라고 물었다. 이어 태양이 여자친구인 지연(차주영 분)과 헤어졌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이자, 연실은 “지연씨도 속상해서 한 말일 거야. 여자들 가끔 한 번씩 그래”라며 “지연씨가 널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지 내가 잘 아는데... 지금쯤 지연씨도 후회하고 있을 거야”라고 태양을 다독였다.
조윤희는 현우와 ‘여사친-남사친’ 케미를 발산하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훈훈하게 만든다. 특히 세상에 하나뿐인 친구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목돈을 내어주는 가하면 그에게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그의 편에 서서 따뜻한 위
한편 조윤희가 출연하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 전문 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리는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