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수의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급성골수염으로 수술을 받으면서 건강회복에 들어간 것이다. 지수의 건강을 위협한 급성골수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급성골수염은 유아 및 성장기의 소아, 특히 남아에게 많이 발생하며 성장이 빠르고, 부피가 큰 장골의 골간단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가장 흔한 부위로는 무릎 주위다. 소아의 골간단부에는 뼈의 영양분을 공급하는 영양동맥에서 갈라져 가는 혈관들이 분포하는데, 성장판 바로 밑에서 180도 회전하여 정맥으로 피가 흐르는 구조로 되어 있어 피가 흐르는 속도가 급격히 느려지기 때문에 균주가 살기 좋은 환경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대부분 골수염을 일으키는 균은 피를 타고 뼈에 들어가서 감염을 일으키게 되지만, 외상이나 수술에 의해서나 또는 인접한 연부조직 감염의 확산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전신적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영양상태가 불량한 경우, 면역체계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골수염이 더 잘 생긴다.
요즘은 항생제가 많이 발달하여 대부분 좋은 치료 예후를 보이지만, 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했느냐에 따라 임상경과가 달라질 수 있다. 적절히 치료되지 못하면 뼛속 압력에 의해 염증이 주위의 다른 뼈 구조로 퍼져 농양이 생기고 화농성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는만큼 관심이 필요하다.
한편 지수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14일 “최근 원인 모를 다리 통증에 시달리던 지수는 극심한 통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