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특집 예능인 ‘우설리’가 저조한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MBC ‘상상극장-우설리’(이하 ‘우설리’)는 1부 2.4%, 2부 1.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 화제성만큼은 여타 다른 추석 특집 프로그램에 뒤지지 않고 있다. 방송이 된 직후부터 실시간 검색어로 떠올랐던 ‘우설리’는 다음날인 16일에도 실시간 검색어 10위권안을 유지하며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우설리’는 네티즌들이 상상하는 모든 것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국내 최초 댓글 릴레이 드라마' 프로그램으로 허경환, 노민우, 아스트로 차은우, 트와이스 다현 등이 출연해 누리꾼들이 만들어낸 댓글대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이렇게 만든 드라마의 완성도가 높진 않지만 의외의 웃음 포인트와
정규 프로그램으로 안착하기엔 불안한 시청률이라는 것은 사실이나 화제성 만큼은 큰 재미를 보고 있는 ‘우설리’가 정규 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