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의 조정석이 공효진을 뒤에서 끌어안는 장면이 순간최고 15.8%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질투의 화신’ 8회에서는 고깃집에서 화신(조정석 분)이 나리(공효진 분)와 정원(고경표 분)을 향해 사귀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뜨면서 시작됐다.
그러다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던 나리가 쓰러졌고, 이에 화신은 그녀를 업고는 기상캐스터 숙직실로 데리고 가기에 이르렀다. 그리고는 다음날 아침 날씨예보 걱정을 하며 잠들려던 그녀를 뒤에서 안아줬다. 이때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순간 최고 시청률 15.8%까지 치솟았다.
추석이었던 이날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은 10.1%로 자체최고를 기록하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6.1%로 시작한 드라마는 무려 10%가까이 상승한 뒤 마무리되면서 향후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서 화신은 빨강(문가영 분)의 집으로 이사가는 성숙(이미숙 분), 자영(박지영 분)과 한바탕 옥신각신했고, 나리의 경우 정원의 청당동 샵을 찾아
SBS 드라마 관계자는 “‘질투의 화신’ 8회 방송분에서는 화신이 나리와 정원을 공식적으로 소개시켜주면서 본격적인 양다리로맨스가 펼쳐졌고, 덕분에 눈길을 끌며 시청률또한 상승했다”라며 “과연 앞으로 이들 세 명을 둘러싼 또 어떤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펼쳐지게 기대하셔도 좋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