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라미란-차인표, 부부금슬 신혼 못지 않네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차인표와 라미란이 남다른 부부금슬을 자랑했다.

1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선녀(라미란)의 술주정을 받아주는 삼도(차인표)의 모습이 그려졌다.

팔순잔치를 꾸려 경조사비를 회수하려던 선녀는 동네에서 왕따가 됐다고 토로하며 삼도에게 업어달라고 떼를 썼다. 삼도는 “당신은 엄마 뱃속에서 나올 때도 ‘돈’하면서 나왔을 거다. 다 좋은데 돈 밝히는 거 흠이야. 돈 타령 좀 그만해. 보기 흉해”라고 타박을 하면서도 라미란을 업었다.

이에 선녀가 왜 자신의 편을 들어줬느냐는 질문에 삼도는 “고마워서. 양복점 일이라면 질색하는 당신인데 맡게 허락해준 마음이 너무 예뻐서”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선녀는 삼도의 목을 끌어 안고 “배삼도 사람 됐네”라며 흡족해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