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로 주목받은 신예 김태리가 임순례 감독의 신작 ‘리틀 포레스트’에 출연한다.
‘리틀 포레스트’는 일본 3대 만화상인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에 노미네이트 된 <이라가시 다이스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앞서 일본에서 2부작으로 영화화돼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영화는 고단한 도시의 삶을 피해 시골 고향집으로 내려간 주인공을 임순례 감독 특유의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면서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음식을 담는다.
김태리는 각박한 도시 생활을 접고 고향 집으로 내려가 잊고 지냈던 아픔의 기억을 깨닫고 마음을 치유해가는 ‘혜원’ 역으로 분한다. 풋풋한 청춘의 매력은 물론 한층 성숙한 연기력을 선보인다.
임순례 감독은 김태리의 캐스팅에 대해 “20대 여배우 중 연기 실력은 물론
이 영화는 2017년 1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