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의 공동 제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가 오는 12월 대구에서, 내년 3월 서울에서 각각 공연을 확정 지은 가운데 브로드웨이 캐스팅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지킬앤하이드'는 상반된 두 가지 인격을 지닌 지킬·하이드와 그를 사랑하는 엠마, 루시의 비극적 로맨스가 더해진 아름답지만 슬픈 스릴러다.
이 가운데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 소식에 관객들이 주목한 것은 단연 캐스팅.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무려 5개월간 브로드웨이 현지에서 오디션을 진행, 지난 8월 완벽한 조합의 라인업을 확정 지었다.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 받은 앙상블은 무대에 신뢰감을 높여 주며 다시 한 번 최
한편,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는 오는 27일 대구 공연의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인터파크에서 단독 판매된다.
대구 공연은 12월 1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2일 정식 개막해 25일까지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서울 공연은 내년 3월 블루스퀘어에서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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