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호, 19일 공군 입대 "갑자기 소식 전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이승호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했다.
이승호의 소속사 측은 20일 "어제(19일) 이승호가 경남 진주 공군교육사령부에 공군 768기로 입대했다. 약 24개월 동안 공군 현역병으로서 복무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앞서 이승호는 자필편지를 통해 "갑작스럽게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 추석을 지내고 19일 공군훈련소에 입소하게 됐다"며 입대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지난 공백기 동안 데뷔 이후의 작품들을 꼼꼼히 돌아보고, 또 여행을 다니며 연기자라는 꿈과 직업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팬 여러분들에게 조금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입대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몸 건강히 멋지게 잘 다녀오겠다. 기대해 달라"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 늘 고맙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이승호는 지난 2013년 MBC 드라마 '황금 무지개'로 데뷔해 tvN 드라마 '갑동이', KBS 2TV 드라마 '아이언맨', '후아유:학교2015', '오 마이 비너스', SBS 드라마 '피노키오'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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