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공항가는 길’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KBS2 새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이 21일(오늘) 첫 방송된다. 2016년 가을, 안방극장에 멜로가 허락한 최고의 감성을 보여줄 드라마 ‘공항가는 길’. 첫 방송 전 알고 보면 더 가슴이 아릿해질 관전포인트를 살펴보자.
#. 색깔 있는 배우들의 의미 있는 조합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감성멜로’라는 장르가 말해주듯, ‘공항가는 길’이 풀어내는 이야기는 풍성하고도 섬세한 감성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캐릭터 역시 지극히 현실적이며 입체적이라는 전언. 그만큼 배우들의 표현력이 중요하다.
이런 관점에서 ‘공항가는 길’의 배우 조합은 큰 의미가 있다. 김하늘, 이상윤, 신성록, 최여진, 장희진 등 주요 배우들 모두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멜로퀸으로 돌아온 김하늘, 멜로 최적화 배우 이상윤, 미친 존재감 신성록, 워너비의 상징 최여진, 성숙한 감성의 장희진까지. 이토록 특별한 배우들이 ‘공항가는 길’의 감성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 줄 것이다.
#. 가을=멜로, 감성 장인들이 풀어나갈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
쓸쓸함과 사랑에 대한 목마름이 공존하는 계절 가을. 어느 때보다 ‘멜로’라는 장르가 어울리는 계절이다. 그리고 오늘(21일) 가을의 문턱에서 시작되는 드라마가 ‘공항가는 길’이다.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준다.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남녀의 모습에서, 가슴이 저릿할 멜로의 감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공항가는 길’은 김철규 감독-이숙연 작가라는 ‘감성 장인’들을 통해 멜로를 그려낸다.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담아내는 제작진인 만큼 ‘공항가는 길’의 멜로는, TV 앞 시청자에게 더욱 깊이 있게 다가올 것이다. 안방극장에서 피어 오르는 ‘감성마법’이 기대된다.
#. 우리는 몰랐던 그들의 이야기, 궁금했던 승무원의 세계
‘공항가는 길’ 주인공 최수아의 직업은 경력12년의 부사무장 승무원이다. 극 중 그녀는 수시로 비행 스케줄을 체크하고, 일주일에도 몇 번씩 비행기에 오른다. 최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