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보아가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종영 소감을 밝혔다.
조보아는 21일 소속사를 통해 전날 종영한 '몬스터'와 작별하는 심경과 7개월 여의 레이스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조보아는 "'몬스터'는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현장이라, 지금 학교를 졸업한 기분"이라 말했다. 이어 "7개월이라는 장기간 레이스였지만 그래도 아쉽고 섭섭하다. 신영이와 작별인사를 신속히 하고, 저는 또 다른 작품에서 새로운 변신을 하려고 한다"며 "그동안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극중 자신이 맡은 '안하무인' 금수저 도신영에게도 "신영이도 수고했다"며 작별인사를 건넸다.
조보아는 '몬스터'에서 도신영 캐릭터를 통해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움의 전형을 그려냈다. 50회라는 긴 여정에 걸친 무거운 복수극의 완급을 조절하게 하는 데 일조했다.
특히 조보아는 강기탄(강지환 분)을 향한 일방통행식 사랑
조보아는 10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를 통해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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