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는 아직도 졸리에 미쳐있다. 조만간 변호사 팀을 꾸려 재결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1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그들이 재결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외신 기사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졸리는 공식 이혼 소장에 “해소할 수 없는 차이”라고 적었으나, 피트의 불륜설 및 가정학대, 약물남용 등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브래드 피트는 여전히 졸리에 미쳐있는 상태이며 이혼 소장을 제출하기 며칠 전 소식을 들어 기습을 당한 느낌이다. 피트의 설득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졸리는 끝내 이혼 소장 제출을 감행했다”고 전했다.
또한 측근의 말을 빌어 “피트는 조만간 변호사 팀을 꾸려 재결합과 양육권 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트는 이혼 보도 직후 피플지를 통해 공개한 성명에서 "이번 일과 관련해 굉장히 슬프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들의 안위"라며 "아이들이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지나친 관심은 거둬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2005년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에 함께 출연한 후 연인 사이로 발전해 동거를 해오다 2014
두 사람 사이에는 출산한 샤일로, 쌍둥이 남매 녹스·비비엔과 입양한 매덕스, 팍스, 자하라 등 여섯 명의 자녀가 있다. 특히 부부 합산 총 5억 달러(약 5580억 원)에 이르는 재산을 소유하고 있어 재산 분할이 어떻게 이뤄질지도 관심사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