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준영(27)이 전 여자친구와 성관계 도중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정준영과 만나던 여성이 지난 2월 교제 당시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지난달 정준영을 고소한 사실이 드러났다. 검찰 등에 따르면 정씨의 전 여자친구인 A씨는 “정씨가 성관계 중 휴대전화로 내 신체의 일부를 몰래 촬영했다”는 내용으로 지난달 6일 경찰에 고소했다가 며칠 뒤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고소를 취하했다.
해당 여성은 정준영을 성범죄 관련 혐의로 고소한 뒤 며칠 뒤 고소를 취하했지만 경찰은 정준영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사건을 지난달 기소 의견으로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
한편 정준영은 24일 열린 콘서트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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