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제8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상영작이 네이버를 통해 온라인 상영된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매년 상상력이 가득한 단편 영화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누구나 영화를 만들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취지 아래 국내 외 다양한 단편영화들을 발굴하고 소개하며, 한국 단편 영화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모바일 상영에 특화된 ‘모바일 스틸로’ 섹션은 재기 발랄한 주제를 영상에 담아냈다. 탄탄한 스토리와 개성 있는 소재는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대표작 ‘산타 마리아’는 우연히 보물 지도를 받은 한 남자가 보물을 찾아 떠나는 여정 속에서 여러 캐릭터들을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또 다른 작품 ‘너나나나’는 청각장애가 있는 청년에게 제스처가 지닌 의미와 그들의 삶에 대한 관점을 보여준다. 비언어사용자들의 몸짓을 통해 장애와 편견을 넘어선 표현의 가치를 알려주는 내용이다.
상상력이 가득한 동화 같은 이야기에서부터 진지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까지 매력적인 영상들이 온라인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11편의 작품들은 26일부터 10월4일까지 네이버에서 상영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