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 법 시대, 콘서트는 다가오는데…가요계도 ‘긴장’

[MBN스타 김진선 기자] 김영란 법 시대가 시작됨에 따라, 가요계 바짝 얼어붙었다.

5만 원 이상 티켓을 주거나 받을 경우 처벌 대상이 되기 때문. 연말이 다가오면서 다양한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지만, 이에 언론이 참여하지 못하면서 관계자들은 눈치만 보고 있다. 콘서트 취재가 불가해짐에 따라 홍보에 대한 고민이 시작된 것이다.

콘서트 관람에 김영란 법 시대가 제한을 두기 시작하면서, 가요계는 쇼케이스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 관계자들을 모아두고 신곡과 인터뷰를 할 수 있는 자리에서 더 많은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앨범에 대한 홍보에 힘을 실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아직 김영란법 시행의 첫 단계이기 때문에,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관계자들 사이에서 지배적이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