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 배우 지일주, 조수향, 김재현이 합류한다.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 요정 김복주’ 측은 “지일주와 김재현은 남주혁과 함께 수영부원으로, 조수향은 리듬체조부원으로 캐스팅되어 극을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
‘역도 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무살 역도선수 김복주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감성청춘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고교처세왕’ 양희승 작가와 ‘딱 너 같은 딸’ ‘개과천선’ ‘7급 공무원’ 오현종 PD가 뭉쳤으며, 이성경-남주혁-경수진-이재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일주는 극중 수영 천재 정준형(남주혁 분)의 절친으로 임기응변의 달인 조태권 역을 맡았다. 조태권은 한울체대 수영부 2학년으로 능글 맞는 성격의 소유자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캐릭터로 극에 유쾌함을 더할 예정이다. 훈훈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로 ‘청춘시대’ ‘대박’ ‘여자를 울려’ 등에서 새로운 신스틸러로 떠오르는 지일주가 ‘역도요정 김복주’에선 어떻게 조태권을 그릴지 관심이 쏠린다.
조수향은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한울체대 리듬체조부 수빈역에 캐스팅됐다. 리듬체조부 원조 에이스 송시호(경수진 분)의 경쟁심을 부추김과 동시에, 역도부 김복주(이성경 분)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인물이다. 특히 ‘닥터스’와 ‘학교’에서 각각 소위 무서운 언니 역을 맡았던 이성경과 조수향이 웃음 만발 전쟁을 어떻게 그릴지 벌써 기대를 모은다. 조수향은 ‘후아유-학교’ ‘검은 사제들’ ‘사돈의 팔촌’ 등 드라마와 영화에서 얼굴을 알려왔다.
그룹 엔플라잉의 멤버이자 레인보우 김재경의 동생으로 알려진 김재현은 한울체대 수영부 김재현 역할을 맡았다. 김재현은 극 중 남주혁(정준형 역)의 후배로서 대학생 새내기의 풋풋함을 그려낼 예정이다. 지난 2014년 드라마 '모던파머'에 이어 두 번째 연기 도전이다.
‘역도 요정 김복주’
한편 ‘역도요정 김복주’는 ‘쇼핑왕 루이’의 후속으로, 오는 11월 중 첫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