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가 성추행 혐의를 거듭 부인했다.
5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4단독 심리로 열린 사기 혐의 관련 7번째 공판기일에 이주노 측은 “만취한 상태에서 쓰러졌지만 추행하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주노는 지난 6월 25일 오전 3시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여성 2명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았고, 이 사건은 7월 기소 의견으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송치된 상태다.
이주노 측은 재판부에 성추행 혐의 기소 의견으로 7일 재판에 넘겨질 예정이라는 것을 언급하며 사기 혐의와 성추행
이주노는 지난 2013년 12월부터 2014년 1월 사이 돌잔치 전문회사 개업 비용을 명목으로 지인 최모씨와 변모씨로부터 각각 1억원과 65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경찰은 지난해 8월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