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의 증상에 대한 관싱심이 쏠렸다.
활동을 중단케 한 엄지의 질병은 대퇴부 봉공근 염좌이다. 대퇴부는 무릎 위 즉 허벅지 부위를 가리키며, 봉공근은 다리를 올리거나 바깥으로 돌려주는 근육으로, 무릎을 굽히는 동작을 도와준다.
염좌는 관절을 지지해주는 인대가 외부 충격 등에 의해서 늘어나거나 일부 찢어지는 경우를 주로 말하는데, 근육이 충격에 의해서 늘어나거나 일부 찢어지는 경우도 염좌라고 말한다.
대퇴부 봉공근 염좌는 즉 대퇴부를 가로지르는 가늘고 긴 근육인 봉공근에 이상이 생겨서 통증을 겪는 질환이다. 대퇴부 봉공근 염좌에 걸리면 앉아있을 때 날카롭게 찌르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또 허벅지 안쪽과 골반 바깥쪽에 강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엄지는 최근 있었던 쇼케이스에서도 휠체어를 타고 나타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편 5일 여자친구의 소속사 쏘스뮤직은 “엄지는 최근 다리 통증으로 자세한 검진을 받은 결과 좌측 대퇴부 봉공근 염좌라는 진단을 받았다. 휴식과 함께 치료를 병행해야 빨리 완쾌될 수 있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엄지의 회복을 최우선으로 치료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5인 체재로 활동할 것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