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배우 신동미가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 합류한다.
6일 신동미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3남 1녀의 자식들이 부모와 함께 살아가는 내용의 이 드라마에서 신동미는 둘째 며느리 ‘강희숙’ 역할을 맡았다”고 밝혔다.
‘옥중화’ 후속으로 방송예정인 이 드라마는 자식들을 출가시키고 모처럼 자신의 인생을 즐기려던 노부부에게 4남매가 갑자기 유턴해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속에서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회복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명랑 가족극이다.
최근 김재원, 박은빈, 이태환, 이수경 등이 캐스팅된데 이어 신동미가 합류함으로써 주요 출연 배우들의 라인업이 완성됐다.
극중 ‘희숙’은 가난한 공무원의 딸로 태어나 어렵게 대학을 나왔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인물. 가정에서는 착실하게 살림을 꾸려나가는 알뜰주부이며 중학생 아들의 공부를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는 극성엄마이기도 하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열정과 노력, 극성과 질투, 코믹과 능청을 모두 표현해야 하는 입체적 캐릭터인 희숙역에 다양한 연기력을 갖춘 신동미를 캐스팅하게 됐다”며 “명품 배우 신동미가 보여줄 생활밀착형 연기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MBC 공채 출신으로 그동안 많은 작품에서 탄탄한 내공을 보여준 신동미는 ‘국보급 조연’ ‘믿고 보는 배우’ ‘신스틸러’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화제를 모은
이어서 최근 tvN 금토드라마 ‘THE K2’에서 주인공 송윤아의 비서실장으로 연기 변신, 차가운 눈빛과 베일에 싸인 침묵으로 무서운 카리스마를 발휘하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