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일 전국 899개 스크린에서 66만702명의 관객을 동원, 199만9125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할아버지의 죽음의 단서를 쫓던 중 시간의 문을 통과한 제이크가 미스 페레그린과 그녀의 보호 아래 무한 반복되는 하루를 사는 특별한 능력의 아이들을 만나며 놀라운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판타지.
박스오피스 모조의 집계에 따르면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9일(현지 시간)까지 북미에서만 5105만 달러를 벌여 들였고, 북미 외 전세계 수익 9403만 달러까지 더해 1억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9월30일 개봉해 개봉 첫 주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한 것에 이어, 10일 만에 전세계 누적 수익 1억4509만67 달러를 기록하며 전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성적은 주말 못지않은 평일의 흥행 성적도 큰 역할을 했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개봉 1주차 월요일 2163만 달러, 화요일 2363만 달러를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흥행 강자로 떠올랐다. 이후 주중에도 꾸준한 관객몰이를 통해 지치지 않는 흥행세를 과시했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