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라미란이 2세를 갖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라미란이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14회 방송에서 아기를 갖기 위해 부단히 애쓰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임신을 향한 굳은 의지로 최원영에게 협조를 구한 데 이어, 창피해하는 차인표를 설득하는 등 숙제(?)를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것.
어제 방송에서 복선녀(라미란 분)는 아기를 갖는 게 소원이라며 배삼도(차인표 분)를 끌고 산부인과를 찾았다. 의사로부터 아직 임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소식에 선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오늘 숙제 잘 끝내서, 당신 닮은 떡두꺼비 같은 아들 꼭 낳을 거야!”라며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낯부끄럽다며 화가 난 삼도가 툴툴대자 선녀는 용돈을 올려주겠다며 퇴근하자마자 귀가할 것을 당부했다.
이처럼, 라미란은 적지 않은 나이에도 2세를 갖고픈 마음에 남편을 설득하고 그렇게 밝히던 돈을 쉽게 내놓으며 혼자 고군분투했다. 결국 숙제를 하고 임신에 성공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앞으로 이어질 전개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