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미국드라마 ‘워킹데드7’이 6개월의 휴방기를 마치고 오는 24일 FOX채널에서 미국과 동시 첫 방송 된다.
국내 ‘워킹데드’ 팬들이 주목하는 이번 시즌7의 하이라이트는 한국인 생존자 ‘글렌’의 생사 여부다. 여러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워킹데드’ 감독 그레고리 니코테로는 “‘워킹데드7’ 1회 촬영은 역대 ‘워킹데드’ 촬영 중 감정을 최고로 많이 자극하는 에피소드였다”고 지난 3일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ntertainment Weekly)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릭’ 역의 앤드류 링컨은 “‘‘네간’의 희생자가 가려지는 촬영 날 당시, 감정이 극에 치달아 처음으로 촬영장에 지각을 했다”고 밝혔고, ‘매기’ 역의 로렌 코헨 또한 “그 날은 촬영을 하러 가기 싫을 정도였다”고 말해 ‘워킹데드7’ 1회가 ‘워킹데드’ 역사상 최고로 극적인 에피소드임을 실감하게 했다.
‘워킹데드’ 원작자 로버트 커크만은 “자신의 ‘워킹데드’ 원작 만화 결말에 관해서 드라마의 결말이 나기 전까지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원작 만화와 미드 ‘워킹데드’의 전개가 서로 다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드라마 속 ‘네간’의 희생자는 과연 누구로 밝혀질 지 귀추가 주목 된다.
지난 시즌 6 마지막 회에 첫 등장하며 ‘워킹데드’ 최고의 악역으로 자리매김한 ‘네간’은 이번 ‘워킹데드7’에서 본격적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네간’ 역을 맡은 배우 제프리 딘 모건은 지난 9월 한 인터뷰를 통해 “‘워킹데드7’ 1회에서 ‘네간’이 어떤 캐릭터인지 알게 될 것”이라며, “이제 ‘네간’의 세상이 시작된다.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을 ‘네
첫 방송까지 2주를 앞둔 채 팬들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워킹데드7’은 24일 월요일 밤 11시 글로벌 미드 전문 FOX채널을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