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tvN이 개국 10주년을 맞아 개최한 'tvN10 페스티벌'과 'tvN10 어워즈'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8일, 9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tvN10 페스티벌 & 어워즈'에는 양일 합산 1만 여 관객이 참여, 킬러 콘텐츠로 무장한 색다른 축제를 함께 즐겼다.
10년 간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총 망라, 대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페스티벌'부터 tvN을 빛낸 스타들과 함께 한 '어워즈'까지 알차게 짜여진 축제에 관객들은 열띤 호응을 보이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특히 10일 저녁 펼쳐진 'tvN10 어워즈'는레드카펫부터 무려 다섯 시간 넘게 진행됐지만,한 시도 눈을 뗄 틈이 없었다.
10년치 대표 스타들이 대거 출격한 것만으로도 당시의 감동과 추억을 되새기기 바쁠 판에, 어디에도 없던 파격적인 시상식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찰떡 호흡으로 꿀재미를 선사한 장도연과 박나래의 레드카펫 진행에 이어, 대한민국 대표 MC 신동엽과 강호동이 이끈 본식에서는 다른 시상식에서 한 번도 보지 못한 코너들이 잇달아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드라마 촬영 스케줄 때문에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박보검과 실시간 영
야구장의 묘미 '키스 타임'을 따라 즉석에서 커플을 소환한 카메라,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들의 캐릭터를 패러디한 ‘코미디 빅리그’ 출연진의 능청스러운 연기까지, 예측 불가한 상황을 연출하며 시상식 특유의 지루함을 날렸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