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 홍석 “아이돌로 적지 않은 나이…데뷔 미뤄질 것 겁나 YG과 이별”

[MBN스타 남우정 기자] SM와 YG 연습생 출신인 진호와 홍석이 펜타곤으로 데뷔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펜타곤 진호는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데뷔 앨범 ‘펜타곤’(PENTAG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SM에서 6년 정도 연습을 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길과 회사가 생각한 길이 달랐다. 오디션을 보고 큐브에 들어오게 됐다”고 밝혔다.

홍석은 “아이콘 멤버 후보로 ‘믹스앤매치’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가 탈락을 했다. 그 후에 YG 잔류를 했는데 아이돌을 하기엔 어린 나이가 아니었다. 당시에 위너, 아이콘이 연달아 데뷔를 하다 보니 다음 제 차례를 기다리기엔 덜컥 겁이 났다. 그래서 절 위한 팀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에 회사를 나오게 됐고 여러 회사 중에서 큐브를 만나게 됐다. 신인개발팀 이사님이 기획 중인 펜타곤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는데 자신감이 넘치고 이상적이었다. 그 얘기를 듣자마자 큐브로 오게 됐다”고 말했다.

↑ 사진=천정환 기자

한편 펜타곤은 지난 5월 Mnet '펜타곤 메이커'를 통해 처음 얼굴을 알린 10인조 보이 그룹으로 오각형을 의미하는 펜타곤의 팀명처럼 아이돌이 갖춰야 할 다섯 가지 요소 보컬과 랩, 댄스, 팀워크, 끼, 마인드를 고루 갖췄다. 펜타곤의 타이틀곡 ‘고릴라’(Gorilla)로 웅장하고 강렬한 비트와 남성미 넘치는 브라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힙합 곡으로 10일 발매됐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