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질투의 화신’ 공효진은 조성석과 고경표 중 누구를 선택할까.
12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표나리(공효진 분)를 사이에 두고 이화신(조정석 분), 고정원(고경표 분)의 치열한 쟁탈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뿐만 아니라 표나리를 향한 두 남자의 절절한 구애가 가슴을 애타게 할 예정이다.
‘질투의 화신’은 처음부터 양다리 로맨스를 내세우며 삼각관계의 전형적인 틀을 비틀었다. 표나리와 이화신, 표나리와 고정원가 만났을 때 발산되는 시너지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만큼 질투폐인들도 신나리(공효진+조정석) 커플이냐, 정나리(공효진+고경표) 커플이냐라는 최고의 난제를 만났다.
여기에 보는 이들도 달달함에 취하게 만들었던 표나리, 고정원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분위기로 급반전하며 안방극장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이는 표나리의 마음에 이화신도 들어찬 만큼 질투와 불안함, 미안함 등 복합적인 감정이 두 사람의 관계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무엇보다 표나리는 서로 반대되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이화신, 고정원의 사이에서 혼돈과 깊은 고민에 빠지며 그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두 남자 앞에 선다고 해 기대를 불어넣고
뿐만 아니라 지금껏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세같살(세 명이서 같이 살아)’의 길을 걷고 있던 시청자들도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두 커플의 매력열전 앞에 고민이 점점 더 깊어질 전망이다.
본격 양다리의 시작을 알리고 있는 ‘질투의 화신’은 12일 오후 10시에 15회가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