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승연과 FT아일랜드 이재진의 특급 케미스트리가 심상치 않다.
사전 제작 드라마 '마이 온리 러브송'(극본 김수진, 연출 민두식)은 사람도 사랑도 모두 급으로 매겨진다고 생각하는 안하무인 톱스타 송수정(공승연 분)이 과거로 타임슬립 해 돈밖에 모르는 온달(이종현 분)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11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공승연과 이재진의 촬영장 모습이 담겨있다. 어딘가를 노려보며 손가락질 하고 있는 공승연과 문 옆으로 고개만 빼꼼 내밀고 있는 이재진의 상반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또 대선배 이용직 옆에 앉아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이재진과 차 안에서 미소 짓는 공승연은 훈훈함을 더한다.
'마이 온리 러브송'에서 공승연은 왈가닥 그 자체인 송수정을 연기, 지금까지와는 다른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한다. 그리고 송수정을 톱스타로 만들어준 일등공신 변삼용은 이재진이 맡았다. 수정의 과격한 성미로 고생하지만, 안하무인 성격 반면에 따뜻함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인물. 특히 변삼용은 송수정과 함께 타임슬립을 떠나 산전수전을 겪어나기에 두 사람이 보여줄 팀워크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현장에서는 공승연이 이종현과 보여주는 커플 케미 만큼 이재진과의 티격태격 호흡에 더 큰 호응을 보내줄 정도로 두 사람의 팀워크가 좋다. 공승연과 러브라인을 형성한 이종현이 부러워할 정도"라면서 "보기만해도 웃음이 터져 나오는 이재진-공승연의 만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마이 온리 러브송'은 사랑도 인생도 돈과 신분 격차로 나눠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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