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이 KBS 새 음악 예능의 진행을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남궁민은 13일 오전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린 새 예능 ‘노래싸움-승부’ 제작발표회에서“과거 ‘뮤직뱅크’ MC를 맡은 후 11년 만에 KBS를 찾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드라마가 아닌 예능으로 KBS에 나온다는 걸 생각지도 못했다. 떨리고 긴장됐지만 나름 열심히 했다”며 “반응이 좋을 거라는 예상도 못했는데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할 뿐”이라고 전했다.
손수희 PD는 “전문MC도 좋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어필하고 싶었다”면서 “일단 남궁민은 발성이 좋고 차분함이 프로그램 진행 콘셉트에 맞을 것 같았다”고 발탁 이유를 밝혔다.
함께 호흡을 맟춘 이상민도 “단언컨대 하반기 최고 MC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힘을 보탰다.
‘노래싸움-승부’는 끼 넘치는 연예인들이 음악감독과 한 조를 이뤄 1대 1 서바이벌 노래대결을 펼치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배우 남궁민이 진행을 맡았으며 오는 10월 21일 첫 방송된다.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