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세븐이 근 5년 만에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세븐은 13일 오후 서울 동교동 일레븐나인 사옥에서 진행된 새 미니앨범 ‘I AM SE7EN’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컴백 소감 및 근황, 앨범 작업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늘어놨다.
이날 세븐은 약 5년 만의 컴백을 앞둔 벅찬 소감을 전했다. 세븐은 “거의 5년 만의 새 앨범이다. 앨범을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고 1년 넘게 준비한 것 같다. 작년 중순부터 새롭게 독립하게 되면서 새롭게 만든 앨범이라 더욱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부터 끝까지 처음으로 직접 프로듀싱하는 앨범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책임감과,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햇던 부분도 중요하고 내가 잘 하는 부분을 부각시키기 위해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세븐은 “내가 잘 하는 것과 보여드리고 싶은 것을 담았다고 해도 될 정도로 많은 노력을 했다. 현재의 세븐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앨범이 아닐까 하는 마음에 타이틀을 ‘아이 엠 세븐’이라 정했다”고 소개했다.
세븐의 새 앨범 발매는 4년 8개월 만이다. 세븐은 이번 앨범에서 데뷔 후 최초로 앨범 전 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고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맡았다.
앨범은 알앤비, 팝, 댄스, 펑크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곡으로 채워졌다. 세븐 특유의 매력에 감각을 더해 완성했다. 타이틀곡 ‘기브 잇 투 미’는 브루노 마스와 저스틴 비버의 곡을 제작한 세계적인 프로듀싱팁 스테레오타입스와 세븐이 공동 작업할 곡. 펑크 리듬의 댄스곡으로 기존 세븐 스타일과 달리 레트로 감각을 더했다는 특징이 있다.
세븐은 2003년 첫 앨범 ‘Just Listen’으로 데뷔, ‘와줘’, ‘열정’, ‘CRAZY’, ‘라라라’, ‘
세븐은 오는 14일 ‘I AM SE7EN’ 전곡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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