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수호가 2연승에도 불구하고 사우디아라비아에 패하며 조별리그서 탈락하는 불운을 맛봤다.
한국은 20일 오전(한국시간) 바레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2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한국은 사우디, 바레인과 나란히 2승 1패를 기록하며 승점 6점이 됐지만 상대 전적 골득실에서 밀려 3위로 내려앉으며 8강이 좌절됐다.
사우디에게 주도권을 빼앗긴 한국은 후반 18분 코너킥에서 역전골을 허용했다. 알 아마리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다급해진 한국은 교체를 통해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상대의 수비를 뚫는데 실패했고 결국 경기는 1-2 아쉬운 패배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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