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이 프로볼러에 도전을 하는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재밌다.
2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빅볼경기장에서 열린 2016 프로볼러 선발전 1차전에는 김수현과 이홍기가 참석했다.
김수현의 중간 결과 성적은 4위였다. 그는 다섯 번의 연속 스트라이크를 기록하기도 하면서 놀라운 실력을 발휘했다. 이대로만 가면 1차전 커트라인인 평균 190점을 무난하게 넘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이홍기 또한 수준급의 실력을 보이고 있다. 그도 19위에 안착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1차전 무사 통과가 전망되고 있다. 두 사람이 1차전을 통과하게 되면 29, 30일 있을 2차전에 도전하게 된다.
이날 오전 10분과 오후 15분 가량의 연습경기가 언론에 공개됐다. 김수현은 다소 굳은 표정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김수현과 이홍기는 서로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응원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모았다.
누리꾼들은 이날 현장에 대해 “김수현은 왜 혼자 화보를 찍고 있냐” “파란색 유니폼이 마치 런웨이 같다” “김수현은 볼링 치는 포즈도 정말 조각 같다” “폼만 좋은 줄 알았는데 실력까지 좋다니 질투난다” “김수현, 정말 못하는 게 뭐지?” 등의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