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라미란의 임신은 ‘상상임신’이었다.
2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산부인과에서 임신이 아님을 알게 되는 선녀(라미란 분)와 삼도(차인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선녀의 임신증상에 삼도와 선녀는 산부인과에 갔다. 하지만 이들의 기대와는 달리 임신은 아니었다. 산부인과 의사는 “유감스럽게도 임신이 아니다”며 “간혹 가다 그런 분들 계시다. 흔히들 상상임신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삼도는 “장난하냐. 지금. 어떻게 있지도 않은 아이를 임신했다고 하냐”고 말했고, 선녀는 민망해 하며 “내가 살짝 오바했다”고 민망해 했다.
삼도는 “내가 심하게 오바했다. 당신 주책 하루 이틀도 아닌데”라고 등 돌렸다. 선녀는 “말 위로는 못해줄 망정 말을 그렇게 하냐”고 속상해했고, 삼도는 “위로 받아야 할 사람은 나다”고 소리치며 뒤돌아 섰다.
떠난 삼도를 보며 선녀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당신이 나만큼 속상하냐. 어쩜 그렇게 사람 마음을 몰라주냐”고 속상해 했다. 지나가는 길 대박이를 비롯해 이동국의 오남매를 보면서 삼도와 선녀는 속상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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