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귀여운 연하남’이자 형의 여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공명을 연기했던 배우 공명은 실제로 사랑과 형제 중 누구를 선택할까.
공명이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를 통해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혼술남녀’에서 하나(박하선 분)를 짝사랑하는 공시생 공명을 연기한 공명은 사랑에 빠지면 솔직하게 반응하는 사랑꾼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며 안방극장의 여심을 흔든 것이다.
공명은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에서 ‘혼술남녀’ 이후 높아진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엄청 실감하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씩은 느낀다. 브이앱을 할 때나 촬영장에서 많이 알아봐 주셔서 기분이 좋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 사진=천정환 기자 |
공명의 동생은 아이돌그룹 NCT U의 멤버 도영이다. 혹시 동생은 ‘혼술남녀’ 모니터링은 안해주더냐고 물었더니 공명은 “연습하느라 바쁘다보니 계속 못 보고 있다가 얼마 전 ‘혼술남녀’를 처음 봤다고 하더라. 보고 어땠냐고 물어봤더니 ‘재미있다’고 말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내심 ‘본방사수’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저는 그래도 도영의 첫 데뷔였던 ‘쇼챔피언’부터 다 챙겨봤는데…이제 안하려고요”라며 장난스럽게 말한 뒤 해맑게 웃었다. 비록 동생을 향한 투정 아닌 투정을 부리며 ‘현실형제’의 모습을 보여준 공명이지만 동생을 향한 애정만큼은 깊어 보였다.
‘혼술남녀’에서 공명은 공무원 학원의 국어 강사 하나(박하선 분)을 짝사랑하면서 공무원 시험에 대한 의욕을 불태웠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인 듯 공명의 친형 정석(하석진 분) 역시 하나를 좋아하게 되면서, 두 형제가 한 여자를 좋아하는 삼각관계를 그리게 됐다. ‘혼술남녀’는 공명이 하나를 포기하는 것으로 끝이 났지만 만약 현실에서 똑같은 일이 일어나게 된다면 공명은 어떤 선택을 할까.
만약 동생과 똑같은 여자를 좋
한편 공명은 ‘혼술남녀’ 종영 후 차기작 물색 중에 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