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하석진이 ‘혼술남녀’ 촬영 중 진짜 술을 마셨던 에피소들를 소개했다.
하석진은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에서 혼술(혼자서 마신을 술을 뜻하는 신조어)을 즐기는 노량진의 일타강사 진정석을 연기했다. ‘고퀄리티’를 지향하고 외치면서 다른 사람과의 어울림을 거부하는 진정석의 별명은 ‘고퀄리티 쓰레기’의 줄임말인 고쓰. 고쓰라고 불리며 욕을 먹지만, 극중 진정석은 남들이 뭐라고 하든지 간에 꿋꿋하게 고퀄리티 안주와 술을 즐기는 캐릭터로 눈길을 끌었다.
“난 혼자서 술을 마신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혼술을 즐기는 진정석의 모습으로 시작을 알린 ‘혼술남녀’인 만큼 극중 하석진은 수많은 음주장면을 촬영해 왔다. 혼술 장면을 촬영하면서 생긴 에피소드는 없느냐는 질문에 하석진은 “저만 진짜 술 마신다. 그래도 위스키나 여러 가지 술은 그나마 괜찮은데 맥주 같은 경우 생리적인 신호가 와서 촬영하기가 쉽지 않더라. 무알콜 맥주로 촬영도 해봤는데 그건 그거 나름대로 더 고통스럽더라”고 말했다.
진정석의 말버릇 중 하나는 ‘퀄리티’에 대해서 하석진은 “솔직히 고퀄리티 혼술을 해본 적은 없다. 물론 ‘고퀄리티’라는 말도 써본 적이 없다”며 “처음 대본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