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언제나 봄날’ 선우재덕이 부녀호흡을 맞추는 강별을 극찬했다.
27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 센터에서는 MBC 새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선우재덕, 강별, 권현상, 김소혜, 박정욱, 김지향와 이형선 PD가 참석했다.
이날 선우재덕은 주면식이란 역을 맡은 것에 대해 “보기 드문 효성 지극한 인물이다. 결혼해서 지금까지 홀어머니 모시고 있는데 어머니께서 올해 연세가 94시다. 어머니 모시듯 드라마를 모시고 싶다”고 말했다.
↑ 사진=옥영화 기자 |
그는 강별과 부녀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드라마를 수도 없이 많이 해서 후배 탤런트를 많이 접해봤는데 강별은 첫인상이 참 좋았다. 속초에서 처음 만났는데 첫인상 그대로 예감이 맞았구나 싶었다. 정말 사랑스러운 딸 같은 배우와 함께 해서 행복하다”고 그를 극찬했다.
이를 들은 강별 또한 “현장에서 정말 아빠 같은 분은 처음이었다. 정말 편하게 해주시고 제가 가서 애교 떨고 싶고, 아버지와 더 얘기하고 싶었다. 그래서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 오늘 새벽까지 선배님과 연기했는데 에너지가 정말 존경스러울 정도였다. 닮고 싶은 선배님”이라고 말했다.
한편 ‘언제나 봄날’은 조건을 좇는 사랑과 순수한 사랑의 대비를 통해 요즘 젊은 세대의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인식과 세태를 현실적으로 바라보
‘언제나 봄날’은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천하일색 박정금’ ‘내 곁에 있어’ 등을 연출한 이형선 PD와 ‘사춘기’를 집필한 바 있는 김미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31일 첫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