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남편 안재현과의 대화, 우주 끝까지 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구혜선은 최근 여성중앙과의 화보 촬영를 통해 결혼 후 첫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 구혜선은 결혼식을 올리지 않는 대신 그 비용을 기부하기로 마음 먹었던 이유와 신혼 생활, 그리고 내면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구혜선은 “현 시대의 '결혼식'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이고 무엇 때문에 하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면서 “비록 특별하지 않은 우리가 '기부'라는 의미를 거창하게 남용했을까 송구스러운 마음도 있지만 젊은이들의 작은 움직임으로 받아들여 주신다면 감사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또 남편 안재현에 대해 “남편하고는 대화가 거의 우주 끝까지 간다”고 말하며 “생긴 것과는 다르게(?) 굉장히 열심히 사는 사람이고 저와는 또 다르게 생각이 많은, 대화가 되는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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