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고흐의 별밤’ 세 남자 주인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BS 주말 특집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일과 사랑 모두 의욕 만땅인 29살 열혈 광고쟁이 ‘고호(유리 분)’와 남친 후보 5인의 오지선다 오피스 로맨스로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등을 연출한 히트메이커 조수원 감독의 사전 제작 드라마다.
첫 방송 이후 연애욕구를 절로 불러일으키는 섬세한 연출과 권유리-김영광(강태호 역)-이지훈(황지훈 역)-신재하(오정민 역) 등 배우들의 호연에 수많은 호평이 이어지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그런 가운데 권유리를 둘러싼 세 남자 김영광-이지훈-신재하의 각기 다른 매력이 안방극장을 강타하며 뭇 여성들을 심쿵하게 만들고 있어, 이에 세 사람의 매력을 꼬집어 봤다.
남친후보 1번은 김영광이다. 극중 ‘프로까칠러 사수’ 강태호 역을 맡은 김영광은 매사에 툭툭 거리는 말투로 권유리의 속을 박박 긁지만, 위기의 순간에는 어디선가 ‘짜잔’하고 나타나 도움을 주는 등 은근하게 챙겨주는 ‘츤데레 매력’으로 여심을 저격했다. 특히 지난 2회를 통해 4년 넘게 권유리를 짝사랑해온 김영광의 생각지 못했던 일편단심 순정파 면모까지 드러나며, 시청자들을 더욱 빠져들게 했다.
두 번째 남친후보는 ‘구남친 현상사’ 황지훈 역을 맡은 이지훈이다. 이지훈은 댄디남의 정석 같은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한편, 권유리와의 인연에 미련이 남은 듯 그의 자취를 멀리서 눈으로만 쫓는 안쓰러운 모습으로 가슴을 저미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우수에 찬 깊은 눈망울로 권유리를 지그시 바라보던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동시에, 여심을 사르르 녹아 내리게 했다.
그런가 하면 ‘저돌적인 후배’ 오정민 역을 맡은 신재하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남친후보 3번 신재하는 예상치 못한 순간에 권유리를 향해 돌직구 고백을 전하는가 하면, 거침없이 야릇(?)한 제안들을 하는 저돌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사정없이 쿵쾅거리게 만들었다. 더불어 그의 상큼함이 녹아 있는 해맑은 햇살미소는 여심을 무장해제 시키기에 충분했다.
이처럼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남친후보 3인’ 김영광-이지훈-신재하에게 둘러싸인 권유리의 반짝반짝 빛나는 근무환경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부러움을 자아내며 닥빙을 유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주에는 김영광-이지훈-신재하에 이어 남친후
한편,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29일 밤 9시 55분에 3회가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