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최순실 게이트가 많은 국민들을 분노케 한 가운데 스타들 역시 소신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배우 김의성은 최근 자신의 SNS에 “가장 화가 나는 건 몰랐을 리 없는 사람들이 몰랐다고 잡아떼는 것”이라고 남겼다. 이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발언으로 이번 파문에 연루된 이들을 향한 일침으로 추측됐다.
배우 신현준은 29일 태극기 앞에서 촛불을 들고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다. 이날 서울 청계광장 일대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대한 지지 의사였다.
그룹 2PM 찬성 역시 SNS에 "양파는 까면 깔수록 작아지는데 이건 뭐 까면 깔수록 스케일이 커지냐"라고 적었다. 또 "이 난리통도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기다릴 거라는 걸 생각하면 소름이 끼친다"라며 울분을 토했다.
배우 전혜빈은 SNS에 "나라가 어 순실 해서 모두 화가 났나요?"라고 적었다. 그는 "시월의 마지막 밤이니 잠시 창을 열고 가을바람을 마셔요"라며 위로도 잊지 않다.
방송인 김제동은 최순실이 건강상의 이유로 시간을 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30일 SNS에 "지금 몸을 추스려야 할 사람들은 우리 국민들이다"라고 말했다.
가수 이승환은 ‘박근혜 하야’ 관련 현수막을 내걸었다가 철거했다. 1일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있는 자신의 소속사 드림팩토리 건물 외부에 '박근혜는 하야하라'라는 글이 적힌 대형 현수막을 잠시 설치했다. 이후 SNS에 "선한 영향력을 올바르게 행사하는 것이 옳습니다" 등 소신을 밝힌 장문의 글을 적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가수 윤도현은 2일 최순실의 혐의 부인 소식이 전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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