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영화 ‘스플릿’의 유지태와 이다윗의 케미가 스크린 밖에서도 이어졌다.
16일 이다윗의 소속사 스타하우스는 영화 '스플릿'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유지태와 이다윗의 화보와 함께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지태와 이다윗은 블랙 앤 화이트로 콘셉트를 맞춘 의상을 입은 채 서로를 등지고 앉아있는 모습이다.
화보사진과 함께 공개된 영상은 씨네21 화보 촬영현장에서 포착된 것으로 유지태와 이다윗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시종일관 서로를 바라보며 환한 웃음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평소 화보촬영에 익숙하지 않은 이다윗은 능숙한 유지태의 포즈를 수줍게 따라하거나 멋쩍게 브이 포즈를 취하는 등 스크린 속 영훈과는 전혀 다른 반전매력을 선보여 촬영장 곳곳에 있던 스태프들을 엄마미소 짓게 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유지태는 “이다윗이 현장에서 소통을 참 잘하는 배우”라고 칭찬했다. 이다윗 역시 “유지태 선배님이 카메라 안팎에서 잘 맞춰주셨다. 찍어야 할 장면의 90%를 준비해주신 덕분에 어떤 대사를 해도 아귀가 맞았다”고 유지태에게 공을 돌렸다.
한편 '스플릿'은 지금껏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도박볼링 세계에 뛰어든 한물간 볼링스타 철종과 통제 불능 볼링천재 영훈이 펼치는 짜릿하고 유쾌한 한판 승부를 그린 작품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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