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가 ‘본격 연예 한밤’으로 부활한다.
16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본격 연예 한밤’은 다음 달 6일 첫 방송을 목표로 프로그램 포맷과 출연진 섭외 등 제작 단계를 밟고 있다. 김구라가 MC에 확정됐으며, 김주우 아나운서가 식구로 첫 투입된다.
김구라는 수려한 언변과 예리한 진단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간다. 또한 김주우 아나운서는 유창한 외국어 실력과 1년 6개월가량 리포팅 경험을 바탕삼아 국내외 스타를 총망라해 다양한 소식을 전해줄 예정이다.
김 아나운서는 “‘본격 연예 한밤’에 첫 식구로 합류하게 돼 기쁘다. 한류스타들의 활동과 해외 스타들의 방한이 활발한 요즘 시청자에 더욱 자세하고 재밌는 정보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우를 제외한 기존 ‘한밤의 TV연예’ 패널들은 이번 프로그램엔 합류하지 않은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전신인 ‘한밤의 TV연예’는 1995년부터 2016년 3월까지 21년간 꾸준히 전파를 탔던 SBS 간판 연예정보 프로그램이었다. 프로그램 폐지로 한동안 공백이 있었지만, 다시 재정비해 시대에 맞는 발빠른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새롭게 부활하는 ‘본격 연예 한밤’은 다음 달 6일 오후 8시55분에 편성됐다. 이 시각 방송되던 ‘맨인블랙박스’는 다른 시간대로 옮겨진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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