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걸그룹 모모랜드가 드림팀의 든든한 지원을 받고 가요계에 발을 내딛었다.
10일 모모랜드는 첫 데뷔 앨범인 ‘웰컴 투 모모랜드’(Welcome to MOMOLAND)’를 발매했다. 지난 7월 방송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모모랜드를 찾아서’를 시작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모모랜드는 유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이단옆차기가 제작한 걸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모모랜드를 찾아서’에서 이단옆차기, 라이머, 신사동호랭이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것처럼 모모랜드의 데뷔 앨범 제작진 라인업도 그야말로 화려하다. 이단옆차기를 시작으로 텐조와타스코, 우태운 등이 곡에 참여했고 야마앤핫칙스 배윤정 단장이 모모랜드를 위해 안무를 탄생시켰다. 그야말로 가요계의 드림팀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 사진=김재현 기자 |
“진짜 영광이다. 프로듀서팀도 그렇고 안무도 그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다. 데뷔 앨범에서 그분들의 작품을 받을 수 있다는 게 기쁘지만 부담도 크다. 좋은 곡과 안무를 받았는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면 그 분들의 이름 가치도 떨어뜨리는 것이기 때문에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다.”(제인)
“배윤정 단장님께 안무를 배워보는 게 꿈이었다. 심사위원으로 만난 것도 영광스러웠는데 타이틀곡 안무까지 짜주셔서 감사했다. 오히려 서바이벌 땐 독설도 듣곤 했는데 데뷔 준비하면서 ‘옛날에 그 애들 맞냐’며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낸시)
모모랜드의 타이틀곡인 ‘짠쿵쾅’은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남자에게 심장이 떨리는 감정을 상큼하고 귀엽게 표현한 곡으로 텐조와타스코가 작곡을 했다. 통통튀는 모모랜드의 장점을 제대로 살려낼 수 있는 곡이다. 올해도 많은 걸그룹들이 쏟아져 나온 가운데 막차를 탄 모모랜드는 7인 7색 개성으로 당당하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저희는 7명의 개성이 다 특이하다. 한명 한명 다 달라서
남우정 기자 ujungnam@mk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