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리가 ‘오! 캐롤’로 관객들을 만나는 소감을 전했다.
이유리는 22일 오후 서울 압구정 광림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오! 캐롤’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노래가 이만큼 많이 들어간 뮤지컬은 처음이라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운을 뗐다.
그는 “여전히 부족하지만 할 수 있는 한에서 로이스를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색다른 장르의 무대라 즐거웠다”며 연습 과정을 떠올렸다.
이어 관객들과의 만남을 앞둔 소감에 대해서는 “떨리기보다는 관객들과 가까워 같이 호흡하고 눈 마주치는 것이 신선하고 좋다”며 기뻐했다.
이와 함께 “극중 캐릭터가 워낙 욕심이 나는 캐릭터라 출연을 결정했다”며 “로이스는 환상 속에 빠져 있는 인물로, 항상 즐겁고 유쾌하다. 자기 세계도 분명해 좋다”고 덧
‘오! 캐롤’은 팝의 거장 닐 세다카의 히트 팝들을 엮어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결혼식 당일, 신랑에게 바람맞은 신부와 그녀의 친구가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러브스토리를 담았다.
서영주, 남경주, 서범석, 전수경, 김선경 등이 출연하며 내년 2월5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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